전반에 대구선수들 열심히 투닥투닥 하지만 골은 못 넣음...

대구 공격 미스 날때마다 응원하는 사람들 점점 힘이 빠짐..

그러다 분위기 바꾸려고 신나는 곡으로 응원하고 있는데 갑분싸골이 나옴...

대구팬들 일시 멍......

갑자기 힘이 빠짐......

이때 구름님들 응원석 사람들 잃어버린 멘탈 잡아준다고 더크게 응원해줌...

응원석에 앉은 대구팬들 첨에 멘탈 나가서 응원안하다가,

몇몇 사람들이 크게 하니까 정신차리고 다시 크게 함...

그러다가 전반에 득점하지 못하고 후반전으로...

휴식시간에...

체력을 보충하고...

후반전에는 다시 멘탈 잡고,? 응원하기 시작함...

근데 후반전 부터는...

상대의 정당한 파울에도 우리가 보기엔 말도안되는 파울로 보이기에,

심판이 끊지 않고 경고 안주면 점점 분노게이지가 적립됨...

우리 선수들 조금이라도 아파하는게 보이면 분노게이지 2배 적립..?

한동안 그 분노는 응원소리 크기로 전환되서..

경기가 답답할수록 응원소리가 커짐..(제가 그럽니다..ㅠ)

그러다 중간에 대구 동점골이 나오면 분노게이지 일시 해소...

분노없이 우렁찬 즐겜 응원이 시작됨..

근데 여기서 갑분싸 역전골 먹히면 다시 분노게이지 적립...

그러나 대략 경기 끊나기 10분전까지 골이 안나오면..

응원석 사람들의 분노게이지가 폭발하여 광폭화상태로 들어감...

이때부터 우리가 볼때는 파울인데 파울 안부는 심판에게 더 크게 야유,

지연행위를 하는거 같아 보이는 상대 선수에게 더 크게 야유가 집중됨...

(후반전 대팍(혹은 디팍)에서 야유 소리가 갑자기 커지는 이유는 이 때문인거 같습니다 ㅠㅠㅋ)

광폭화 상태에서는 있는 악, 없는 악 지르면서 응원하기 시작함...

이때 부터 응원석 사람들이 진짜 하나됨을 느낌... ㅋㅋ....

그러다 오늘처럼 추가시간 극장골이 나오면..

응원석 사람들 전원 광폭화 풀림.. ㅋㅋ

그리고 행복의 광폭화가 걸려, 행복응원을 펼침ㅋㅋㅋ

이상 요즘 대구fc 직관하면서 느낀점 입니다...

요약하자면...

대구선수들이 경기중에 응원소리 작다고 우리 조련하는 느낌이 들어요..

헉헉...

오늘 제주원정 오신분들 저포함 고생많으셨습니다!!!

제주홈팬님들도 멋진 응원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북 치고 흔들흔들하는거 완전,

블랙팬서에서 막고라 하는 느낌이었어요..

개쩔었음 ㄷㄷ

티켓인증!!!

드디어 받은 세징야 사인!!!

그리고 김대원, 황순민, 사장님 사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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