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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에서 발생하는 구취의 약 90%정도는
구강내의 국소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나머지는 위장병과 비염등 다른 전신적인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환자분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아마도 구강내의 문제에 의해서 발생되는 구치가 그 원인인듯 합니다.
우선 이런 경우는 치과에 방문하시에 그 증상을 철저히 검사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현재 환자분처럼 스켈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취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우선 양치질이 잘 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만 잘 된다하더라도 구치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습니다.
양치질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은 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께끗이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검사 방법을 아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양치질 검사 방법은 우선 양치질을 평상시와 같이 한 후에 치약을 뱉어낸 후 혀끝으로 앞니를 핥아보고 그 느낌을 느낀 후 어금니쪽을 혀로 검사해 보면 앞니처럼 어금니에서 매끈한 느낌이 나면 양치질을 제대로 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양치질이 잘 안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그 부분을 다시 양치질하면 깨끗이 구강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물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결국 구강내의 음식물 잔사를 씻어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하여도 구취가 나면 충치를 검사하고 충치를 치료하여 치아가 충치에 감염되어 나는 냄새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모든 구강내의 원인을 제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취가 남아있다면 전신적인 질환에 대한 조사도 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마도 치과적인 문제만 해결하여도 입냄새에 대해 자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